[시사K뉴스]최은희기자= 경남지방병무청,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전시업무교육’ 시작

- 전시업무 수행능력 향상으로 전시대응력 제고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임태군)은 7일 경남지방병무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와 창원시 병무담당 직원 61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전시업무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경남지방병무청은 2015년부터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전시 또는 국가비상사태 시 지방자치단체에 위임되는 전시 병무행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18회에 걸쳐 집합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직원들이 전시에 병무업무를 즉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주요 임무는 병력동원소집통지서 교부 및 독려, 병역기피자 단속이며, 그 밖에도 병력동원에 필요한 차량, 급식 등 지방병무청장이 요청하는 각종 지원 사무가 있다.

교육은 집합교육, 온라인 교육 및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형식으로 실시된다. 또한 매월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연말에는 교육 참여도가 높은 지방자치단체 담당 직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내실 있는 전시업무 교육운영으로 신속 정확한 전시임무체계를 확립하는 등 유사시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