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마포을 장혜영, 소각장 반대 토론회서 소각장 해법 5대 전략 제시…큰 호응

최성룡기자 | 기사입력 2024/04/01 [06:48]

마포을 장혜영, 소각장 반대 토론회서 소각장 해법 5대 전략 제시…큰 호응

최성룡기자 | 입력 : 2024/04/01 [06:48]

▲ 마포을 장혜영, 소각장 반대 토론회서 소각장 해법 5대 전략 제시…큰 호응


녹색정의당 마포을 장혜영 후보, 마포 주민 주최 <마포추가소각장 반대 토론회> 서 국민의힘 함운경 후보와 토론…정청래 후보 불참 

장혜영, “▲탁상공론식 정책 수립 ▲지자체 무책임 ▲지역 ‘밀실정치’가 소각장 문제 악순환 낳아”

문제 해결 위한 5가지 전략 제시…市 재활용 정책 평가할 초당적 조사委 제안도…함운경도 수락

장혜영, “정청래 토론회 불참은 주민 무시…공개 사과 해야”

 

[시사코리아뉴스]국회/최성룡기자 =녹색정의당 장혜영 후보(서울 마포을)는 지난 29일(금) <마포추가소각장 반대 토론회>에서 "0번 공약은 소각장 백지화"라며, 서울시가 졸속으로 추진 중인 마포 추가 소각장 건립에 대해 명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편 토론회 초청에 불응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후보를 겨냥해 “주민들을 무시하는 것도 모자라 주민들을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있다”며, 정청래 후보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지난 3월 29일 금요일 마포을 국회의원 후보초청 <마포추가소각장 반대 토론회>가 ‘마포소각장 추가 백지화투쟁본부(백투본)’ 주최로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소각장 추가 설치를 우려하는 300여 명의 주민들이 자리한 가운데, 장혜영 후보와 국민의힘 함운경 후보가 토론에 나섰다. 이날 현역 지역구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후보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장혜영 후보는 국내 쓰레기 정책의 가장 큰 문제로 ▲탁상공론식 정책 수립 ▲지자체의 무책임 ▲지역정치의 ‘밀실정치’를 짚었다. 마포 소각장 문제에서 정부의 ‘탁상공론식’ 직매립 금지 정책과 매립·소각에 매몰된 지자체 행정,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주민 앞에 투명하게 제시하고 토론하지 않았던 지역 정가의 책임을 꼬집은 것이다. 더 나아가 장혜영 후보는 소각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매립 아니면 소각이 아닌, 쓰레기 자체를 감축하고 재활용하는 방향으로 국가 정책 자체를 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의 정치인들이 이제라도 주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 맞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장혜영 후보는 “소각장 백지화가 정부여당의 당론이 아니”라며, “주민들에게 제대로 공지하지 않고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열흘만에 서면으로 밀어붙여 통과시킨 게 윤석열 정부가 마포 추가 소각장을 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는 잇따른 환경규제 퇴행으로 폐기물 문제를 심화시키며 소각장 설치를 방관해 온 정부여당의 책임을 지적한 것이다. 

 

또한 장혜영 후보는 소각장 문제를 풀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이 해야 할 역할로 ▲자료 요구 통한 주민들의 ‘소각장 철회’ 행정소송 지원 ▲행정 감시와 절차 강행 저지 ▲소각장 기설치된 자치구에 추가 소각장 건립 금지 법안 발의 ▲2050년까지 ‘쓰레기 소각 제로’ 로드맵 제시 ▲소각장 관련 논의의 대(對)주민 보고 등 다섯 가지를 제시하고 실현을 약속했다. 여기에 더해 여야 3당이 서울시 재활용 정책을 평가하고 조사하는 초당적 조사위원회를 꾸려 실질적인 소각장 저지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한편 현역 3선 지역구 의원인 정청래 후보가 주민 주최 토론회에 불참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이 제기됐다. 장혜영 후보는 “주민들이 소각장 문제를 중요하게 이야기하고 있음에도 이 자리에 나타나지 않은 가장 유력한 정치인이 있다”며, “사태를 좌시하고 주민들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걸 보고도 또 권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 과연 정부가 (소각장)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겠는가”라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을 무시하는 것도 모자라 주민들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정치인은 심판받아야 한다"며, 초청 불응에 대한 정청래 후보의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시사코리아뉴스 회장 최성룡입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