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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교육 예산의 필요성

[특별기고]창원보훈지청 보훈과 정기범~

편집국 | 기사입력 2015/12/28 [22:07]

나라사랑교육 예산의 필요성

[특별기고]창원보훈지청 보훈과 정기범~

편집국 | 입력 : 2015/12/28 [22:07]
▲ 창원보훈지청 보훈과 정기범     © 편집국
[창원보훈지청] 보훈과 정기범 =
우리나라는 사회갈등지수가 OECD 34개국 중 27위로 갈등을 치유하고 관리하는 노력에 드는 비용도 연간 246조원에 이르고 있어 이는 국가안위와 경제발전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
 
우리의 선열들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 마다 호국정신으로 하나가 되어 국난을 극복해 왔다. 오늘날 우리도 이러한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여, 국론통합을 이루고 나아가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여 이 시대에 맞는 국민의 애국심과 안보의식을 함양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
 
지난 3일 2016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나라사랑교육 예산이 당초 원안보다는 20%가 삭감되어 80억원(386조3천997억원의 0.002%)으로 확정되었지만 이를 두고 반민주적․국수주의적․이념편향적․갈등조장적 예산으로 규정되어 삭감의 표적이 되었다.
 
하지만, 나라사랑 교육은 국가수호 역사를 알리고, 그 과정에서 발현된 호국의 가치를 가르치며, 이로써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하여,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의 정신적 근간을 마련하는 교육이다. 다시 말해, 대한민국이 분단을 극복하고 국민 통합으로 새로운 도약의 길로 나아가는 정신적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일례로, 최근 북한의 DMZ 목함지뢰 도발에서 보듯, 국가위기 시에 자발적으로 전역을 연기하는가 하면 국민들의 ‘대북 강력한 응징’이라는 한 목소리로 이어져 신 안보세대의 굳건한 호국의식과 국민의 하나된 나라사랑 정신을 경험한 바 있다.
 
이 신 안보세대의 출현은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을 지켜보면서 자란 젊은이들이 이번 북한의 목함 지뢰 도발 사건을 직접 경험하며 북한의 실체를 알게 되어 호국정신이 발현한 것으로 분석된다.
 
‘호국정신’이란 다양한 안보상황에 대비하여 국민이 나라를 지키려는 정신이라고 할 수 있다. 국가보훈처는 2011년부터 나라사랑교육 전담부서를 신설했으며 청소년들의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호국영웅 명비 등 추모시설 건립과 도로명, 주요 국공립 시설 등에 호국영웅 명칭 부여, 태극기 거리 조성, 유엔 참전용사 초청과 위로행사 개최 등을 통한 유엔참전국과의 보훈외교 추진, 전문강사의 나라사랑 강연, 현충시설 탐방 등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 그것이다.
 
2013년 여론조사 시 국민의 다수가 ‘체계적인 안보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하였으며, 국민 다수가 한미동맹이 국가안보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호국정신 함양 교육의 지속 추진을 위해서는 예산 확보가 선제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중앙정부는 거시적인 안목을 가지고 대국민 나라사랑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아울러 주민 접점에 있는 광역자치단체와 지자체에서는 소속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이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나라사랑 교육을 확대하여야 하며, 2016년 호국영웅선양사업 예산에 있어서도 복지예산의 1/100수준으로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도록 지켜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하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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