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 철마초등학교와 현충시설 사랑을 위한 공동협력 협정 체결
- 철마 순직경찰‧의용경찰 추모비에 대한 결연 체결 -
최성룡기자 | 입력 : 2020/10/18 [06:49]
▲ 부산지방보훈청, 철마초등학교와 현충시설 사랑을 위한 공동협력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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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뉴스]최성룡기자 = 부산지방보훈청(청장 권율정)은 지난 14일 수요일, 현충시설인 「철마 순직경찰‧의용경찰 추모비」에 대해 철마초등학교(교장 임두희)와 현충시설 사랑을 위한 공동협력 협정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본 협정은 국가보훈처에서 실시하고 있는 “1學校‧1社-1현충시설 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현충시설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 가지고 보훈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날 협약서 교환을 통해 양 기관은 부산지역 현충시설에 대한 교육 및 정기적 참배 활동 등을 통해 동문 및 시민들에게 현충시설에 담긴 의미를 전달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는데 그 뜻을 같이 하고 상호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1952년 9월 2일 철마면 이곡리에 무장공비 출현 신고로 동래경찰서 철마지서 소속 경찰 및 의용경찰 등 9명이 출동하였으나 나암봉 기슭에 매복해 있던 무장공비에 의해 7명이 전사했다.(경찰 1명, 의용경찰 6명)
2018년 기장경찰서에서 조국과 내 고장을 지킨 영령들의 명예를 다시 세우고 숭고한 희생을 널리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철마 순직경찰‧의용경찰 추모비를 건립했고 국가보훈처는 2019년 12월 12일 현충시설로 지정했으며, 기장군 철마면 연구리 578 철마체육공원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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