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석가 탄신일 "부처님 오신 날" 시사코리아뉴스 취재국장 박승권 장유사를 찾았다.장유사 해공스님 ( 주지 )법어를 전했다
[시사코리아뉴스]박승권 기자= 2023년 5월 27일 석가 탄신일을 맞아 전국 1만 5천여 사찰에서 부처님 오신 날 행사가 일제히 열렸다. 매년 부처님 오신 날은 필자 박승권은 가족들과 장유사를 찾는다. 사진작가이기 때문에 사진도 필요하지만 취재차 가는 곳이 장유사다.
경상남도 내 불교계 각 종단 사찰에서는 불자들이 모인 가운데 부처님 가르침을 중심으로 법회가 열렸으며. 2023년 부처님 오신 날 행사인 봉축 법요식은 5월 27일로 전국적으로 열렸다.
경상남도 김해시 불모산(佛母山)에 있는 삼국시대 승려 장유가 창건한 사찰. 우리나라 불교의 남방 전래설을 입증하는 사찰로, 사찰 측의 기록에 따르면 48년에 인도 아유타국의 태자이자 승려인 장유화상(長遊和尙)이 가락국 김수로왕의 왕후가 된 누이 허 씨를 따라 이곳으로 와서 최초로 창건한 사찰이라고 한다.
그 뒤 선찰(禪刹)로 일관해 오면서 많은 수도승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지만 자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다만 가락국 제8대 질지 왕이 세운 장유화상사리탑은 현재에도 이 절에 남아 있는데, 임진왜란 때 왜구들이 탑을 헐어서 부장품을 훔쳐갔으며, 그 뒤 파손된 탑을 복원하였다.
조선시대 후기부터 민족 항일기에 이르기까지 운파(雲坡)·영담(映潭)·우담(雨潭)·만허(萬虛) 등이 이 절에 머물면서 중건·중수하였으나 6·25 전쟁 이후에 점차 퇴락하였다. 1980년부터 주지 화엄(華嚴)으로 중창불사를 시작하여 현재는 주지 해공스님 중심으로 규모 있는 사찰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장유암의 해공스님 (주지)은 가야는 고구려와 백제 등에 전해진 "북방 불교보다 먼저 이 땅에 남방 불교가 처음 전해진 역사의 고장”이라면서 삼국 중심의 역사에 가려 우리 불교 역사조차도 잘못 알려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장유화상이 남방 불교를 처음 전했다고 알려진 장유암에는 장유화상의 사리탑이 온전하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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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약자편에서는 기자 특종에 강한 취재국장 박승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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