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뉴스]최성룡기자 = 경상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하성규)는 2016년 기준 중위소득 72% 이하 (손)자녀를 둔 취약·위기가족과 긴급위기가족을 대상으로 취약·위기가족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경남도내 취약·위기가족 131가정에 개별적이고 지속적인 사례관리 실시로, 5,740건의 개입을 통해 948건의 자원연계를 이루었으며, 가족 단위의 문화체험 및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 자조모임 등을 지원함으로써 가족의 사회성 증진 및 친밀감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이에 가족기능과 자기효능감 사전, 사후 검사 결과 가족기능 38.5.%, 자기효능감 36.7%가 증가하였다. 사례관리를 통해 가족 기능 회복과 정서·경제적 자립역량이 강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110명에게 긴급위기지원을 실시한 결과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피해자와 그 가족, 자살(시도) 등의 경험이 있는 개인과 그 가족은 가족위기성 평균 –36점, 52% 감소하였고, 사건충격 평균 -21점, 44% 감소하였으며, 우울성은 -22점, 52% 감소, 개인위기성 -34점, 51% 감소하여 위기사건 경험 이전의 안정을 찾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사례관리대상 가정 중 18세 미만 (손)자녀가 생계·주거를 함께 하는 취약·위기가족으로 (조)부모의 건강상태 악화, 돌봄공백 발생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구에게는 생활도움서비스를 실시하였다. 총 368건의 생활도움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키움보듬이 가정방문을 통한 가사지원, 병원동행, (손)자녀 돌봄 등을 통하여 양육부담 완화와 가정생활 기능을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하였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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