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뉴스/최성룡기자] 자연 친화적 에코캠퍼스로 각광받고 있는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김영식)가 ‘아름다운 캠퍼스 지키기’란 슬로건으로 지난 3월부터 매달‘클린 캠퍼스데이’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캠퍼스 정화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국제대 교직원 모습. © 최성룡기자

한국국제대는 17일 오전 8시 20분 김영식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교직원, 학생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클린 캠퍼스데이’ 행사를 갖고, 1시간가량 캠퍼스 정화활동을 펼쳤다.

‘클린 캠퍼스데이’는 한국국제대가 매달 둘째 주 화요일을 기본으로 학사일정에 따라 변화를 주면서 매달 캠퍼스 정화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총장과 보직교수, 행정부서 교직원과 학생 등이 캠퍼스를 돌며 쓰레기 줍기 등 정화활동과 함께 캠퍼스 내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을 점검하는 행사이다.

▲ 캠퍼스 정화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국제대 교직원 모습. © 최성룡기자....

‘클린 캠퍼스데이’ 행사는 캠퍼스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삼삼오오 캠퍼스 전역을 돌며 쓰레기 줍기를 통해 정화활동과 대학 구성원간 단합은 물론 등교시간에 학생들에게 교직원의 정화활동 모습을 보임으로써 대학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쓰레기 안버리기 등의 공중도덕에 대한 교육효과, 쾌적한 면학분위기 조성까지 1석 4조 이상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국제대 캠퍼스는 지난해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면서 대학본부 사무실에 딱새가 둥지를 틀고 새끼를 부화하는가 하면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 둥지가 발견되는 등 자연친화형 캠퍼스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는 ‘에코 하우스’로 명명된 새집 달아주기 행사를 펼치는 등 해마다 자연과 함께하는 캠퍼스 가꾸기에 정성을 쏟고 있다.

▲ 사진은: 캠퍼스 정화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국제대 교직원 모습. ..... © 최성룡기자

한국국제대 김영식 총장은 “요즘 학생들은 공중도덕을 잘 지키지만, 공사장 주변과 인근 야산입구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곳까지 청소를 해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것 같다”면서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캠퍼스를 지키고, 우리 학생들에게 쾌적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측면에서 매달 클린 캠퍼스데이를 통해 정화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