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시대에 부합하는 열린 도정 구현"을 취지로 하는 「도지사와 지역블로거 간담회」가 14일(월) 오후4시30분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열였다.
 
[최성룡기자]김주완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김두관 도지사를 비롯해 지역블로거 갱블(갱상도 블로그)회원 8명, 차신희 공보관, 김영수 정보통계담당관 및 도청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     © 시사코리아뉴스/편집국

간담회는 김두관 도지사와 지역블로거 갱블회원의 상호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갱블회원들은 김두관 도지사 당선 이후부터 현재까지 인사, 복지, 한미FTA대책, 도의회와의 소통문제 등 도정 운영에 관련된 사항뿐만 아니라 당선 전 이야기, 남해군수 시절 이야기, 향후 계획 등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100인닷컴의 편집장인 정부권 블로거는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도지사로서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김두관 도지사는 “지역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와 도시경쟁력 향상, 주민투표 등을 통한 시민들의 자발성에 기초하는지 등 3가지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대답했다.
 
또한, “여러분들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정시책에도 잘 반영해 뉴미디어 시대에 맞는 열린 도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경남도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블로거 갱블회원들은 시사, 생태, 북리뷰, 연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뉴미디어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들을 통한 여론 수렴은 물론 도민과 도정이 소통하는 통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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