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룡기자]김두관 도지사가 2012년 새해를 맞이하여 민생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오는 3일(화)에는 산청 곶감경매장(시천면 소재)을 방문한다.
이날 오전 10시 현장에 도착한 김두관 도지사는 곶감경매장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어 지난해 10~11월 고온다습한 이상 온난기후 현상으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곶감 생산농민 40명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해결발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산청 곶감단지는 1,300농가가 연간 2,500톤의 곶감을 생산하여 연350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산청군의 효자품목이다. 그러나 지난해 수확기 이상기온 현상에 의한 곰팡이 및 낙과 피해로 15%가량 수확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경남도에서는 산림청으로부터 125억원의 임업정책자금 지원 융자금을 확보하여 지원하는 등 곶감 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번 김두관 도지사의 민생현장 살피기는 오는 4일에도 남해군 시금치 피해 농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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