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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 볼라벤, 한반도로 북상 중 27일부터 영향권

14호 태풍 '덴빈' 볼라벤에 밀려 이동경로 중국 쪽으로

시사코리아뉴스/이진화기자 | 기사입력 2012/08/25 [13:23]

제15호 태풍 볼라벤, 한반도로 북상 중 27일부터 영향권

14호 태풍 '덴빈' 볼라벤에 밀려 이동경로 중국 쪽으로

시사코리아뉴스/이진화기자 | 입력 : 2012/08/25 [13:23]

[시사코리아뉴스/이진화기자]지난 20일 15시쯤 태평양에서 발생한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라오스에서 제출한 고원의 이름)은 지난 24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84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현재 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148km/h, 강풍반경 380km이다.
 
기상청은 볼라벤의 북상하는 예상 경로의 해수 온도가 28~29도로 높아 오는 26일 오전 쯤 매우 강한 대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볼라벤의 강력한 위력에 밀려 제14호 태풍 덴빈(TENBIN)'의 이동경로가 중국 쪽으로 변경되었다.
 
볼라벤은 오는 26일 21시경 서귀포 남쪽 약 560km 부근 해상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오는 27일 오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우리나라가 태풍 영향권에 포함될 것으로 에상된다.
 
한편 기상청은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경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최고 300mm 이상, 중부지방에는 최고 150mm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에상하는 가운데,  비는 볼라벤의 영향으로 이달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볼라벤’과 유사한 과거 태풍으로는 2010년 제7호 태풍 ‘곤파스(KOMPASU)´로 인해 1명이 사망과 약 220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011년 제9호 태풍 ’무이파(MUIFA)´때는 6명 사망, 약 1700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 두 태풍의 위력때문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에 이와 유사한 위력을 가진 제15호 태풍 ‘볼라벤' 이 다시 많은 비와 강풍이 동반될 것이라며 산사태와 축대 붕괴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남해안과 서해안에는 만조 때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수 있다며 저지대 주민과 피서객들에게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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