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안상수 창원시장 “지역생산품 애용운동 대대적으로 펼칠 것

김양수기자 | 기사입력 2017/11/28 [18:20]

안상수 창원시장 “지역생산품 애용운동 대대적으로 펼칠 것

김양수기자 | 입력 : 2017/11/28 [18:20]
▲     © 편집국


[시사코리아뉴스]김양수기자= 안상수 창원시장이 27일 오전에 있은 간부회의에서 “지역생산품 애용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칠 것을 지시했다.

 

최근 판매부진에 따른 경영적자 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지엠은 국내 사업장 철수설까지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GM그룹의 경차 개발본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의 가동률도 70%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 이어 유럽으로 수출되는 물량마저 현지 생산계획이 발표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창원시 차원에서 더 이상의 상황악화를 막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위한 조치다.

 

안상수 시장은 “지역기업이 흔들리면 협력업체들을 비롯해 산업 및 고용전반에 끼칠 영향이 상당하다”며 “더군다나 자동차분야는 전후방 연관 산업에 미치는 효과가 큰 산업 중 하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상수 시장은 “한국지엠 경차 판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보나 청사 전광판, 배너기를 통해서 ‘지엠사랑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우리 직원들도 한국지엠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면서 “한국지엠측과 협의해서 시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우선적으로 지역생산품 애용 운동을 한국지엠의 경차와 같은 완제품을 만드는 대기업부터 시작을 하고, 나아가 LG전자, 무학 등의 소비재는 물론이고 우리 시민들이 살 수 있는 물품이 아니더라도 대상을 확대해 나가는 등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안상수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창원공단의 산업구조와도 크게 연관이 있는 조치로 보인다. 창원공단의 산업구조는 완제품을 만드는 몇몇의 큰 기업과 다수의 협력업체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완제품을 소비하는 것은 중소기업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

 

일례로 한국지엠의 경차 한 대에 부품이 2만~3만개 정도다. 여기에 들어가는 부품들을 생산하는 수많은 중소 협력업체가 존재한다. 또 여름철 빠지지 않고 언론매체의 경제면을 차지하는 LG전자 에어컨 공장 25시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특히 안상수 시장은 “일전에 생산이 중단되었던 한국지엠의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 재생산 문제를 규제개혁으로 해결해 시설투자와 고용을 이끌어내는 등 다방면에 걸쳐 유무형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고, LG전자 R&D센터를 끈질긴 설득 끝에 붙잡는데 성공한 사례도 있는데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며 “우리가 지역생산품 애용 운동을 펼치는 근본적인 취지는 산업전반에 영향력이 큰 대기업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 창원시와 시민들의 기업섬김의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인터뷰&칼럼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