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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격차 해소‧새로운 학습체제 대안 제시

최성룡기자 | 기사입력 2021/06/01 [20:16]

교육격차 해소‧새로운 학습체제 대안 제시

최성룡기자 | 입력 : 2021/06/01 [20:16]

 

▲ 교육격차 해소‧새로운 학습체제 대안 제시  © 편집국

 

- 최형두‧윤희숙 의원 주최 「AI 기반 맞춤형 미래교육 토론회」

미래교육 전문가 이주호 전 장관‧정제영 교수 주제 발표

최형두 “우리 아이 한사람 한사람 소중하게, 맞춤형 교육으로 스마트교육 목표 이루어야”

 
[시사코리아뉴스]국회/최성룡기자 = “AI 주도 4차 산업혁명으로 현 초등학교 입학생 중 65%가 현존하지 않는 직업을 가질 것이다.” 2016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예측한 충격적인 내용이다. 이 같이 급변하는 우리는 시대에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코로나19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AI) 시대 교육격차 해소와 새로운 학습체제 마련을 위해 1일 국회에서 열린 「AI기반 맞춤형 미래교육 토론회」에서 ‘미래교육에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된다’는 화두와 함께 그 해답을 찾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국민의힘 최형두‧윤희숙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사)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인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장인 정제영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교육환경의 변화를 짚어보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 교육격차 해소‧새로운 학습체제 대안 제시  © 편집국

 

이주호 이사장은 발제를 통해 “미래교육은 기존 교육에서 크게 변화해 AI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으로 창의력 및 인성 증진을 목표로 하고 데이터-테크놀로지-인문적 영역을 모두 갖추도록 하는 방식으로 발전해야한다”며 “교수·교사가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을 의미하는 ‘High Touch’와 AI개인교사가 구사하는 ‘High Tech’가 결합한 HTHT(High Touch High Tech)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미래의 창의인성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제영 교수는 현재 경직되고 획일적인 학교 교육 실태를 지적하며 “미래 혁신 교육을 위해 지식과 소프트 스킬을 기반으로 하는 ‘High Touch’ 시스템이 이루어져야 한다. 초개인화 학습환경 구축을 위해 교사들은 AI 보조교사와 협업하여 증강지능(augmented intelligence)을 장착한 미래교사로 역량을 높여가야한다”며 “향후 자율적인 학교제도 운영과 평가방식 등 제도적 변화가 동반되어야 AI기반 교육 시스템이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다”로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화상토론에 나선 김민기 KAIST 교수는 “실시간 쏟아지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기계학습 기반 인공지능기술을 바탕으로 한 HTHT가 교육산업에서 방대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다만, AI교육 서비스와 기술 구현에 있어서 학생, 교사, 학부모에 대한 정보전달의 효과와 방법론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보다 구체화하여 비대면 교육의 부작용을 해결해야한다”고 말했다.

 

장시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본부장은 토론에서 ‘디지털전환과 미래 교육의 방향’이라는 화두를 제시하며 “빅데이터 및 AI를 통한 지능형 서비스를 활용하고 학습자별 맞춤형 학습자료를 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민간과 공공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제가 필요하다.”며 K-EDU 통합플랫폼 구축의 필요성과 함께 AI학습 데이터의 원활한 취합과 활용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정인수 경남교육청 장학관은 “국내 원격수업 공공 플랫폼의 서버 불안정 등 문제를 만회하기 위해 2018년부터 자체 개발해오던 ‘미래교육지원플랫폼’을 앞당겨 LMS(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 기능 학급방,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방을 우선 개발해 2020년 9월부터 250개 학교 대상 시범운영하고 있다”며 “학생-교사-학부모가 소통하면서 만들어가는 AI교육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경남교육청의 미래교육 대응방안을 소개했다.

 

이날 최형두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학교수업이 멈춰지는 초유의 사태 속에 원격수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아이들의 학력 부진, 기초학력 격차, 현장 교사 부담 증가 등의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어 지역, 환경, 방식에 따른 교육격차를 넘어서서 우리 아이 한사람 한사람이 재능과 소질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교육’의 목표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의원회관 영상회의실(제1간담회의실)에서 현장과 화상회의를 병행한 이날 토론회에는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과 교육위원인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축사를 통해 미래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시사코리아뉴스 회장 최성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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