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특성화재단(이사장 하충열)은 지난 3월 14일(목) 오후 2시 경상국립대학교 항공우주산학협력관 대강당에서 우주항공 관련 산업계, 학계, 정부부처 관계자, 연구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시사k뉴스]이정혜기자=우주항공특성화재단과 한국공공컨설팅학회, 하영제 국회의원실이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류중석 중앙대학교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교수, 김명수 한국토지주택공사 산업단지처장, 신경우 ㈜카이로스페이스 대표가 「우주항공산학관연클러스터 조성과 우주항공청의 입지」에 관하여 발제하고, 이후 하충열 우주항공특성화재단 이사장이 직접 좌장을 맡아서, 최진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 과장), 조여문(경상남도 우주항공산업과장), 신상준(한국항공우주산업 미래비행체연구실장), 이상섭(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전략기획본부장), 김명수(한국토지주택공사 산업단지처장),전남구(KT SAT 위성신기술사업팀장), 윤창배(한화시스템 우주사업팀장), 황태부(경남항공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용태(한국과총경남지역연합회 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발제에 대한 종합토론을 실시하였다.

□ 이번 토론회와 관련하여 하충열 이사장은 “정부는 본격적인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혁신지향 우주항공기업 수를 현 700개에서 2000개로 육성하여 우주항공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우주항공청의 출범만으로는 정부가 의도하는 우주항공 생태계 구축을 통한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이라는 과제를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무엇보다도 민간주도의

우주개발역량 강화와 우주항공산학관연클러스트 조성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라면서 “금일 개최되는 정책토론회는 성공적인 우주항공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우주항공청의 입지와 국내외 우주항공 전문기업 유치를 위한 협력사로서 지역 우주항공기업의 역량및 준비사항 등에 관하여 중점논의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 아울러 “금일 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2024. 6. 20.에는 해외 우주항공도시로 손꼽히는 프랑스 툴루즈, 캐나다 퀘벡 등과 에어버스, 보잉, 스타링크, 유텔셋 원웹 등 해외 우주항공 전문기업들을 초청하여 그들만의 특화된 전략을 경청하는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고 2024. 10.경에는 국제컨퍼런스에 참여한 우주항공 도시 및 전문기업들과 함께 국내외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국제우주항공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라고 향후 추진계획을 밝히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