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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내린" 아름다운 제주도 한라산" 취재국장 박승권 백록담을찾았다

일본 홋가이도보다 더많은 폭설이내린 한라산 사전 예약제다

박승권 기자 | 기사입력 2024/02/02 [15:45]

폭설이 내린" 아름다운 제주도 한라산" 취재국장 박승권 백록담을찾았다

일본 홋가이도보다 더많은 폭설이내린 한라산 사전 예약제다

박승권 기자 | 입력 : 2024/02/02 [15:45]

 시사코리아뉴스 (  박승권 취재국장 ) 제주도 한라산 백록담 모습이다 


[시사k뉴스]박승권 기자= 지난 주말 필자는 폭설이 내린 제주도 백록담을 찾았다, 제주도는 오랫동안 '한라산'이라는 이름으로 대표되는 거대한 섬이었다. 제주도 사람들의 한라산에 대한 인식과 생긴 말이 한라산이 제주도이며 제주도가 한라산이다. 

 시사코리아뉴스 ( 박승권 취재국장 )

 

겨울철에는 대설특보 등으로 입산 통제가 빈번하며 봄철에도 장마급 비가 내리는 한국에서 대표적인 호우 지역이다. 하루에만 1,000mm (1m) 이상의 무시무시한 집중호우가 내리는 경우도 있다. 

 시사코리아뉴스 ( 박승권 취재국장 )

 

정상 분화구에 백록담이라는 호수가 있다. 백록담은 흰 사슴이 물을 마시는 연못이라는 뜻이지만 여름철 정상에 물이 없는 경우가 많다  비가 오거나 태풍이 온 다음날 잘 잡으면 물이 차있는 광경을 볼 수도 있다.

 시사코리아뉴스 ( 박승권 취재국장 ) 

 

전설에 따르면, 제주도를 만든 설문대(선문대)할망이 한라산이 뾰족하다고 꼭대기만 잘라 던져 백록담이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설문대할망이 던져버린 부분은 제주도 서남쪽에 있는 산방산이 되었다고 한다. 산방산은 해발 345m밖에 되지 않는, 용암이 굳어 생긴 작은 돌산이다.

 시사코리아뉴스 ( 박승권 취재국장 ) 

 

그런데 산방산 밑둘레가 절묘하게 한라산 정상 지름과 얼추 비슷하게 맞아떨어진다고 한다. 게다가 돌의 재질이 한라산 정상부와 마찬가지로 조면암이다. 한라산에서 잘라서 떨어졌다는 전설이 생긴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시사코리아뉴스 ( 박승권 취재국장 ) 설경이 아름답다

 

또 다른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한 사냥꾼이 산에서 사냥을 하다가 잘못하여 활끝으로 천제의 배꼽을 건드렸는데 이에 화가 난 천제가 한라산 꼭대기를 뽑아 멀리 던져 버렸다고 한다. 이 산정부가 던져진 곳은 지금의 산방산이며, 뽑혀서 움푹 팬 곳은 백록담이 되었다고 한다

 시사코리아뉴스

 

다른 버전으로는 설문대 할망의 아들 500명 중 장남이 사냥을 망친 탓에 홧김에 하늘에 대고 시위를 당겼는데, 하필 그 화살이 옥황상제의 옷을 뚫고 가버렸다고한다. 화가 난 옥황상제가 암석을 뽑아 당시까지만 해도 뾰족했던 한라산에  던졌는데, 패인 부분은 현재의 백록담. 그 암석은 제주도 내에 박혀 현재의 산방산이 되었다고 한다.

 시사코리아뉴스 ( 박승권 취재국장 ) 백록담 전경이다 

 

한라산이라는 이름에서 한은 은하수를 뜻하며 라는, 맞당길나, 혹은 잡을나로서 산이 높으므로 산정에 서면 은하수를 잡아당길 수 있다는 뜻이다.

 

백록담 전망대에 있는 안내 표지판에는 옥황상제와 선녀들이 술을 마셨던 장소라고 쓰여 있있다, 옛날에는 백록담 호수까지 내려가서 사진을 찍는 사람도 많았으나, 지금은 내려가지 못하게 울타리로 통제한다.

 시사코리아뉴스 ( 취재국장 박승권 기자  ) 

 

최근에는 드론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는데, 국립공원내에서 드론비행은 금지되어 있어 드론도 불법이다. 시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국립공원에서 안내하는 왕복 시간은 8~9시간이며 등산 숙련자는 왕복 6-7시간 내로도 가능하다.

 시사코리아뉴스 ( 취재국장 박승권 기자 ) 아름다운 설경에  감탄사가  나온다 

 

한라산 정상 등반은 설악산 당일치기 코스에 비하면 쉬운 편이나, 코스 자체가 길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게다가 주말, 연휴에는 단체 등산객도 매우 많아서 '줄 서서' 올라간다. 특히 대부분 단체 등산객들이 성판악으로 올라가서 관음사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하기 때문에, 관음사 코스로 올라가는 사람 입장에서 내려오는 단체 등산객 대열을 마주하기 시작하면 가뜩이나 힘든데 사람들에게 치이기까지 한다.

 

숙박이 가능한 대피소가 없기 때문에 한라산은 당일 산행이 원칙이며, 국립공원 내 전 지역에서 야영과 취사는 금지되어 있다. 산행로 도중에 있는 매점은 윗세오름과 진달래밭 두 군데뿐이었으나 진달래밭 대피소도 매점을 운영하지 않는다.

 

2011년부터 한라산 입산 시 톱이나 도끼, 소음 유발 도구, 개와 고양이 등의 동물, 화학물질을 가지고 들어가는 것이 금지되었다. 또한 계곡 목욕이나 세탁 행위도 금지된다. 이를 어기면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라산은 비도 많이 오고 눈도 많이 온다. 눈은 1m 넘게 쌓일 때도 흔하며 때때로 2m 넘게 쌓이기도 한다. 자동관측지점이 설치되어 있다.

 

정상에서 인증샷을 찍은 다음 한라산관리사무소에 가서 보여주면 천원의 요금을 지불하고 한라산등반인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무인발급기를 설치하여 수월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정상에서 온라인 신청시 GPS 정보를 통해 별도 확인 절차 없이 신청이 가능하니, 스마트폰으로 정상에서 사진 찍고 내려갈 준비 하면서 온라인으로 먼저 신청해 두고 하산하면  편하다

 

백록담에는 T와이파이존이 있다. 제주도의 특산품이자 귤의 품종 중 하나인 한라봉의 이름이 여기서 따 온 것이다. 한라산 내부는 물론 입구부터 공원 전체가 금연구역이다. 날씨가 쾌청한 날에는 제주시 방향으로 바다 건너 섬들이 보이는 데 바로 전라남도에 위치한 해상국립공원으로 소속된 섬 들이다. 한라산에 올라오면 다도해 섬들이 펼쳐져 있다.

 

한라산 둘레길과 올레길 들판과 오름에서 멧돼지와 들개가 출몰해 가축을 공격하거나 사람을 위협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지리산공원 내 모든 화장실이 수세식으로 교체되었다. 밝고 깨끗해졌으며, 악취가 거의 사라졌다.

 

2022년 11월 기준 한라산 내 흡연 및 화기 취급, 애완동물 동반 및 소음 유발 도구 소지 행위에 대한 과태료를 60만 원으로 상향하였고, 지정 탐방로가 아닌 무단 입산 행위와 불법 야영 행위는 과태료 20만 원을 부과 한다.

 

 

 

안녕하세요
항상 약자편에서는 기자
특종에 강한 취재국장 박승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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