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뉴스]조완희기자= 창원시는 23일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등 중앙정부에 마산해양신도시 사업비 3000억 원을 지원해달라는 건의서를 발송했다.
창원시는 안상수 시장 명의로 된 건의서를 통해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의 성공이 국가와 지역발전에 직결되어 있고 마산항 개발을 위해 조성한 준설토 투기장에 대한 국비지원이 타당하다”며 “107만 창원시민 모두가 ‘가고파’의 고향인 마산만의 문화적?환경적 가치를 지키고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염원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마산해양신도시에 대한 국비지원에 대한 당위성을 밝혔다.
“국비지원이 이뤄진다면 쇠퇴한 항만을 아름다운 친수?문화공간으로 재창출하는 항만재개발을 통해 창원시가 세계적인 친환경 해양항만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8월 19일 안상수 창원시장은 마산항을 방문한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직접 마산해양신도시 사업 추진경위를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시절 마산유세에서 해양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해 정부차원의 새로운 대책 마련을 약속한 바 있어 이번 건의서를 계기로 중앙정부의 지원이 구체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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