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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역사 단감 시배지, 그 명성이 한눈에 느껴진다

김양수기자 | 기사입력 2017/11/27 [14:41]

100년 역사 단감 시배지, 그 명성이 한눈에 느껴진다

김양수기자 | 입력 : 2017/11/27 [14:41]
▲     © 편집국


[시사코리아뉴스]김양수기자=
창원단감테마공원은
49000의 면적에 홍보관, 단감과수원, 감식초 체험농장, 초가동, 생태연못, 원두막 쉼터, 전망대, 작은 동물 사육장 등 많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눈에 쉼과 여유가 느껴진다.

 

넓은 주차장에 여유 있게 주차하고 단감 조형물을 이고 있는 홍보관부터 들어가 본다. 단감와인, 단감즙, 감식초, 단감칩 등 6차 산업 제품이 즐비하다. 동읍을 사랑해 홍보안내요원이 됐다는 김해선씨가 맛있는 간식거리를 권하며 관람요령을 상세히 들려준다.

 

홍보관 벽면에는 창원단감의 역사, 단감의 일생, 단감의 효능 등 단감에 대한 총체적인 정보가 상세하다. 우리나라 단감 시배지가 창원 연동마을이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놀랍고도 자긍심이 생긴다.

 

홍보관을 나와 공원 입구의 시배목을 다시 한번 더 살펴보게 된다. 연동마을 하희종씨가 조상대대로 심어온 나무를 기증한 것이라고 적혀있다. 천천히 야외를 돌아보면 단감에 관한 다양한 추억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창원단감테마공원은 2016623일 개장해 올해 10월말까지 약 15개월간 216000여명이 방문했다. 한 달 평균 14000명 이상이 다녀간 셈이다. 방명록을 살짝 엿보니 기자가 다녀간 그날 하루에만 26개 어린이집이 방문했다. 대단한 인기다.

 

가족단위나 친구끼리 삼삼오오 찾아오는 성인 관람객도 적지 않다. 감이 생산되지 않는 타지에서도 많이 온다. 김해선 안내요원은 어떤 어르신은 자주 와서 얼굴을 기억할 정도라고 했다. 둘러볼 곳 많고, 커피도 싸고 맛있다는 반응이란다. 아닌 게 아니라 창원 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2층 실버카페는 평일인데도 자리가 꽉 찼다. 커피를 내리는 어르신 손길이 분주하다. 커피한잔은 1500, 1+12500원이라고 카페운영자 음성진씨가 들려준다.

 

창원단감테마공원의 인기의 비결은 볼거리도 풍성하지만 오감 체험 프로그램과 상설공연이 한 몫 한다. 반려식물 키우기, 손수건 감물염색, 단감오카리나, 단감초콜릿만들기 등 농촌체험프로그램은 특히 인기 만점이다.

 

4~11월에는 단감나무 분양(14만원)도 하고 있고, 3~11월에는 매주 주말 지역예술단체나 동호회의 상설공연이 열린다. 초가동 앞마당에서는 연중 널뛰기, 투호, 팽이, 연날리기 등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서혜영 창원단감테마공원관리담당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방문한 10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실시했더니 100점 만점 92.26점을 받을 정도로 창원단감테마공원이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앞으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늘리는 등 운영에 만전을 기해 많은 사람들이 창원단감을 통해 농촌을 더 잘 알고, 여유와 휴식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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