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8일까지 실시...훈련기간 1주에서 2주로 확대, 불시훈련체계 첫 도입
경상남도는 재난 초기대응체계 확립과 임무숙지, 유관기관 협력강화를 위해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8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경상남도와 18개 시군, 유관기관․단체 및 도민이 다함께 참여하고,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지진, 교량 복합사고, 경전철 대형사고 등 지역 재난특성을 반영해 도와 전 시군에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훈련기간을 기존 1주에서 2주로 확대했으며, 사전에 준비된 시나리오에만 의존하는 훈련방식에서 벗어나 실전과 동일한 효과를 얻는 불시훈련 체계를 처음 도입했다.
이번 훈련 시 경상남도는 ▲도 청사 불시 화재 대피훈련 ▲재난 발생에 따른 비상소집 ▲마산의료원 화재 대응훈련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피 ▲전 국민 지진 대피 ▲재난취약계층 안전교육․체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16일에는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의 중점훈련으로 ‘종합병원 대형화재 대응훈련’을 마산의료원에서 창원시와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마산의료원 관계자 및 입원환자, 유관기관과 함께 자위소방대의 상황전파, 초기화재 진압, 환자 대피, 환자 이송, 수습·복구 등 기존의 형식적인 보여주기식 훈련이 아닌 도민과 함께하는 현장훈련으로 실전과 같이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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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뉴스 회장 최성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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