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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광주·전남·전북·제주 합동연설회

최성룡기자 | 기사입력 2021/05/30 [20:19]

조수진 광주·전남·전북·제주 합동연설회

최성룡기자 | 입력 : 2021/05/30 [20:19]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호남의 딸’ 조수진, 최고위원 후보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리에서 태어나, 전주에서 초중고를 졸업했습니다.


정치부 기자 시절엔 호남이 배출한 유일한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과 ‘김대중의 사람들’을 담당했습니다.
저는 지금 대단히 감개무량합니다.


호남인에게는 ‘외할머니의 툇마루’ 같은 광주에서, 김대중컨벤션센터의 연단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코로나 정국을 뚫고 바다 건너 제주에서 오신 당원동지 여러분도 계십니다.
반갑습니다.


제 바로 밑 여동생이 제주로 시집을 갔으니, 광주에서 사돈을 뵙게 되는 셈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1년 전 총선 때 우리는 당선자 한 명을 내지 못했습니다.
호남에선 거의 전 지역에 후보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16년 전 강현욱 의원이 신한국당 소속으로 군산에서 당선됐던 것, 정운천 이정현 의원이 새누리당 소속으로 당선됐던 것만 생각해봐도 분명한 퇴행입니다.

 

그러나, 총선 후 1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다시 희망을 꿈꿉니다.
호남이 낳은 청백리, 가인 김병로 선생의 손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광주를 찾아 광주에 상처를 드렸던 데 대해 ‘무릎 사과’를 한 것을 시작으로 호남이 우리를 다시 보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힘든 곳에서 묵묵히 참고 견뎌주고 계신 이곳 당원동지 여러분의공이 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정당의 존립 목적은 정권 창출입니다.
또, 역대 대선의 결과는 호남의 지지 없이는 집권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당의 변화는 ‘사람’을 통해 가장 쉽고, 가장 빠르게 나타납니다.
‘호남의 딸’인 제가 최고위원에 당선된다면, 그것도 1등으로 당선된다면, 국민께선 우리 당 체질이 확실하게 바뀌었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DJ는 영남 출신 노무현을 발탁해 대선에서 이겼습니다.
우리도 호남 출신 조수진 크게 키워 정권 창출하고, 국민 통합도 이뤄냅시다.
당 체질도 확 바꾸고, 정권도 확 바꿉시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아직 호남에선 ‘민주당’이란 이름에 애착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DJ의 민주당과는 완전히 다른 정당입니다.
DJ는 자신을 사형시키려 했던 전두환 대통령 사면을 성사시켰습니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어떻습니까?
끝없는 편 가르기로 국민을 조각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그 어디에 DJ가 있습니까?
친문패권주의에 진저리치면서 오래전 더불어민주당을 떠난 ‘DJ 사람’들을 우리 당에 모십시다.
그것이 덧셈의 정치요, 통합의 정치 아니겠습니까.
그 역할에 바로 저 조수진이 나서겠습니다.

 

1980년 5‧18은 위대한 광주시민들이 전두환 신군부의 총칼에도 굴복하지 않고 맞섰던 민주주의 항쟁입니다.
5‧18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 우리 모두의 역사입니다.
5‧18의 명예는 DJ의 영원한 맞수 YS가 일으켜 세운 것입니다.
‘광주’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맙시다.
이낙연, 정세균 등 호남 사람을 ‘참모’로만 쓰고 버려서야 되겠습니까?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우주항공은 국력, 안보와 직결됩니다.
미래의 먹거리, 일자리도 많습니다.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장기적 관점에서 운용해서 1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합시다.
달구벌과 빛고을을 잇는 달빛내륙철도를 빨리 달리게 합시다.
새만금-포항 간 고속도로를 빨리 열어 대구‧경북의 물류를 군산항에서 중국으로 나르게 합시다.
영남과 호남을 연결하는 길이 많이 뚫리면 사람들의 왕래가 잦아져 가까워지고, 지역 균형 발전도 덩달아 이뤄집니다.
호남을 위해 누가 예산 확보에 팔 걷어붙이고 나서겠습니까?


‘호남의 딸’이 호남을 위해 나설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여러분!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정치의식 높은 호남의 민심이 다른 곳의 민심과 달라서는 안 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상식과 공정, 법치의 소중함을 물려줍시다.
통합과 미래를 위해 우리 함께 전진합시다!
‘호남의 딸’ 조수진, 확실하게 1등 최고위원으로 만들어주십시오.
‘호남의 딸’로 하여금 진정한 국민 통합의 정부를 창출하도록 해주십시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시사코리아뉴스 회장 최성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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