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뉴스]박우람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9월 6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1 진해 문화재 야행‘을 지역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10월 15부터 16일까지 연기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진해 문화재 야행은 10월 15부터 16일까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100년의 흔적을 찾아서’를 주제로 진해 중원로터리, 북원로터리, 진해역 등지에서 대면과 비대면 행사로 병행 추진될 계획이다. 시는 행사진행을 맡을 업체 선정 등 ‘진해 문화재 야행’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행사는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 (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設), 야시(夜市), 야식(夜食) 7가지의 테마로 30여가지의 다채로운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이다. ▸해설사와 함께 하는 진해근대문화 달빛투어 ▸전통민속놀이인 연도여자상여소리, 강강수월래 ▸불멸의 이순신 김탁환작가의 북콘서트 ▸예술 공연 ▸근대역사의 사진 전시 등 옛정취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문화재 야행을 개최할 시 대규모 인원 밀집으로 인한 확산 위험이 커질 수 있어 고심 끝에 연기했다”며 “관람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좀 더 안심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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