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나경원, 용산 대통령 따로 있고 여의도 대통령 따로 있는 정국 여의도 안에선 우리가 야당"

박승권 기자 | 기사입력 2024/05/06 [15:52]

나경원, 용산 대통령 따로 있고 여의도 대통령 따로 있는 정국 여의도 안에선 우리가 야당"

박승권 기자 | 입력 : 2024/05/06 [15:52]

 시사코리아뉴스 (박승권 기자 ) 


[시사lk 뉴스]박승권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당선인은 6일 라디오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용산 대통령 따로 있고 여의도 대통령 따로 있는 정국 아니냐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의도 대통령이라는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

 

나 당선인은 이어 (민주당은) 원내대표 선거만 해도 단독 출마 단독 당선 소위 이 대표의 이재명 1당이 된 이 민주당을 상대로 여의도 안에서는 국민의힘이 야당 아닌가라며  말했다.

 

나 당선인은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저렇게 강하게 입법 독주를 하겠다는 그 민주당에 대응하려면 강인함과 유연함을 동시에 가져야 한다면서 "협상과 투쟁의 투트랙, 유연함과 강인함의 투트랙, 그래도 해야 할 일을 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런 것을 두루 갖춘 원내대표가 당선됐으면 한다. 굉장히 어려운 원내대표"라고 말했다.

 

나 당선인은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출마한 이종배(충청)·추경호(영남)·송석준(수도권) 의원에 대해서는 모두 인연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세 후보 다 정책통, 행정고시 출신이다. 그래서 한번 기대를 해본다"고 덧붙였다.

 

대구를 지역구로 둔 추 의원이 원내대표에 당선될 경우 '도로 영남당'이라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는 질문에는 "영남 출신이라고 무조건 배제하면 국민의힘에서는 일하기 어렵다"며 "영남이라는 걸로 가두기엔 추 의원의 역량이 조금 더 크지 않을까 생각도 해본다"고 우호적으로 답했다.

 

친윤(친윤석열) 이철규 의원이 원내대표에 불출마한 것에는 "당의 주요한 중진이다보니 역할을 할 수 있지 않겠나. 그 역할이 꼭 자리를 가지고 하는 역할이 아니라 물밑에서 두루두루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간다든지 이런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언론에서 일명 '나이연대'(나경원 대표-이철규 원내대표) 전망을 한 것에는 "억지로 민심, 당심에 역행하는 흐름을 만든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를 생각하게 한다"며 "고약한 프레임"이라고 비판했다.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그동안 보수 정당의 역량이 총집결되지 못했는데 그 역량은 어떻게 결집해야 하느냐 고민은 있다"며 "그 고민 속에 '꼭 내가 뭘 해야 돼' 이런 식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고민할 단계는 아직 아니다"라고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당내에서 '당원투표 100%'인 전당대회 규칙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에는 "당 대표는 당원을 대표하는 것이니 여론보다 당심을 많이 반영해야 하는 것이 있다"며 "제가 '7대 3(당심 대 민심)이 좋다, 8대 2가 좋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보다 비상대책위원회가 많이 고민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당심에 무게를 뒀다. 

 

안녕하세요
항상 약자편에서는 기자
특종에 강한 취재국장 박승권입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