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노선 중 58,522㎡에서 문화재조사 실시해야시굴조사 면적만도 47,057㎡ ... 완료는 543㎡에 불과[시사코리아뉴스]국회/최성룡기자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 노선(GTX-A) 사업부지에서 문화재 조사를 실시해야 하는 곳이 모두 12곳, 면적으로는 총 58,522㎡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중 47,057㎡는 ‘시굴조사’를 해야 하며, ‘표본조사’를 해야 하는 곳이 9,449㎡, ‘입회조사’는 2,016㎡에서 이뤄져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까지 조사가 완료된 곳은 543㎡에 불과하다.
■ GTX-A 노선 문화재 지표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1) 경기도 파주시에서는 GTX-A 차량기지가 위치한 지역에 있는 유물 산포지 3곳에 대해 문화재 조사를 실시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연다산동 유물 산포지 1(원삼국~조선시대 유물 산포지) 31,256㎡에서 시굴조사를 ▲연다산동 유물 산포지 2(원삼국~조선시대 유물 산포지) 4,956㎡에서 표본조사를, 그리고 ▲다율동 유물 산포지(고려~조선시대 유물 산포지) 665㎡에서 시굴조사를 실시하여 유적의 성격과 범위를 확인해야 한다. (2) 경기도 고양시에서는▲대곡정거장 사업부지에 대장동 유물 산포지(삼국~조선시대 유물 산포지)가 포함돼있어 8,132㎡에 대하여 시굴조사를 ▲본선 환기구 14 부지에는 용두동 유물 산포지(조선시대 유물 산포지)가 있어 1,920㎡에서 표본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용두동에서는 실제로 조선시대 토기편이 확인되었다. (3) 서울특별시에서는▲연신내 정거장 부지에서 470㎡의 표본조사와 71㎡의 시굴조사를 실시해야 하고 ▲서울역 정거장 부지는 사적 제284호인 (구)서울역사 등이 위치하고 있어 서울시 정밀지표조사 및 보존방안에 따른 시굴조사 구간으로 확인되었고, 따라서 서울역 정거장 및 환기구, 연결통로,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굴착 면적 5,314㎡에 대해 시굴조사가 이뤄져야 한다.
■ 이 문화재 지표조사는 GTX-A 노선 사업시행자인 에스지레일 주식회사를 대행하여 (주)도화엔지니어링이 (재)역사문화재연구원에 의뢰해 진행됐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시사코리아뉴스 회장 최성룡입니다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