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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논평] 신논현역 오토바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 배달노동자 조병철 동지를 추모합니다.

최성룡기자 | 기사입력 2022/03/21 [12:07]

[진보당 논평] 신논현역 오토바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 배달노동자 조병철 동지를 추모합니다.

최성룡기자 | 입력 : 2022/03/21 [12:07]

▲ [진보당 논평] 신논현역 오토바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 배달노동자 조병철 동지를 추모합니다.

 

[시사코리아뉴스]최성룡기자 = 지난 3월 8일 신논현역 교보타워사거리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사경을 헤매던 배달노동자 조병철 동지가 20일, 62세 일기로 끝내 돌아가셨습니다.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애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은 지난해 선릉역에서 있었던 배달노동자 사망사고에서도 밤새 추모장소를 지켰고, 배달 플랫폼지부 투쟁은 물론 민주노총 투쟁에 앞장섰던 참된 노동자였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배달노동은 국민들의 일상을 지탱하는 필수노동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낮은 수수료와 업체 간의 과도한 속도경쟁 등이 겹치며 배달노동자의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배달노동자 사망자는 2017년 2명에서 2021년 무려 18명으로 늘었으며, 산재보험에 들지 못한 분들까지 포함하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배달노동자 안전을 위해 ‘안전배달제’를 도입하고, 시간당 배달건수 제한 및 적정 배달료 산정이 필요합니다. 배달노동자의 유상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 하고, 생활물류서비스발전법·중대재해처벌법 개정으로 플랫폼 기업의 사용자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며, 진보당은 배달노동자가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시사코리아뉴스 회장 최성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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