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與野, '교문위 파행' 놓고 네탓 공방

이진화 기자 | 기사입력 2014/12/18 [15:53]

與野, '교문위 파행' 놓고 네탓 공방

이진화 기자 | 입력 : 2014/12/18 [15:53]
▲ 새정치민주연합 간사인 김태년 의원과 광주 서구갑 출신 박혜자 의원이 이날 오후 국회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상임위 일정이 중단된 상황에서 교문위는 밀린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어제 법안소위를 열어 심사했고 오늘 전체회의를 통해 합의된 안건을 의결하려고 했다" 고 주장했다.     © 이진화  기자
[시사코리아뉴스/이진화 기자]
與野가 18일 오후 열린 예정이었던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 무산을 두고 서로 네탓 공방을 벌였다.
 
먼저  새정치민주연합 간사인 김태년 의원의원과 광주 서구갑 출신 박혜자 의원이  이날 오후 국회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상임위 일정이 중단된 상황에서 교문위는 밀린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어제 법안소위를 열어 심사했고 오늘 전체회의를 통해 합의된 안건을 의결하려고 했다" 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그런데 오늘 오전에 느닷없이 여당 지도부가 여야정이 합의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에 대해 합당한 이유 제시 없이 여당 간사를 통해 막는 바람에 오늘 예정된 2시 상임위 개최가 불가능하게 됐다"며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또"국정에 책임있는 여당 지도부가 예산과 법을 붙들고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을 본 적이 없다"며 "이런 식으로 무력화시키려면 차라리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나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교문위에 들어와 직접 협상하라"고 비꼬았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간사인 신성범 의원은 "새정치연합이 부동산 3법을 비롯해 모든 민생법을 붙잡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당에 유리한 일부 법만 통과시키려는 것이라고 지도부에서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은 내년 9월 광주에서 개관하는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을 국가가 직접 운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하지만 새누리당 이장우 원내대변인은 이와 관련 "부동산 시장의 불씨를 살릴 이른바 '부동산3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법안인 '서비스산업발전법', '토지이용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별법' 등 국민의 경제적 삶과 직결되는 법안처리를 제쳐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은 특정지역을 위한 특정법안만을 처리하고자 전체회의를 소집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반박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또 "새정치민주연합이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한다면 자기 자신에게 너그럽고, 타인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이중적 태도부터 버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