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뉴스/박승권기자] 2008년 람사르총회 이후 매년 개최되어 온 청소년모의람사르총회가 7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모의총회는 2014년 2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해마다 약 200명의 고교생이 전국에서 창원을 방문하여 열띤 토론을 펼친다.

 2014년 제 7회 청소년 모의람사르총회는 사전에 선발된 학생사무국과 의장단을 비롯하여 자원봉사자 등 약 30명의 운영진이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회의 일정 및 용어를 국제회의와 동일하게 진행하여 일반학생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국제회의의 전반적인 진행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사용언어에서 영어만 사용하는 회의가 3개이고, 1개의 회의는 한국어로 진행을 하여 영어에 숙달되지 않은 학생들에게도 참가의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확대를 꾀한다. 각 회의는 ‘연안습지 보전, 대체습지 조성, 아마존습지생태, 습지보전을 위한 기술개발’을 주제로 각 참가자가 가상으로 임의의 국가 대표자격으로 열띤 토론을 거쳐 각 회의별로 결의안을 작성한다.


모의람사르총회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모의총회중 국제기구에서 직접 개최되는 유일한 회의이며, 경상남도, 경남은행, 농협에서 후원하고 있다. 참가자에게는 참여증서가 주어지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학생들의 참가분야는 당사국대표이며, 참가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참관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청소년모의람사르총회 홈페이지 (http://www.modelramsar.com)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1단계 마감은 올해 말까지이며, 참가자 미달 시 2단계로 2014년 2월 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문의는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055-212-107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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