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 영웅소방관 탄생으로 이웃사랑 실천까지!
기관포상금 2백만 원으로 기초소방시설 보급 추진 ~
시사코리아뉴스/편집국  | 입력 : 2014/01/07 [11:03]
[시사코리아뉴스/최성룡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신열우)는 지난 해 말 s-oil(주)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전국 소방관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영웅소방관’에 경남 항공구조구급대 양석무 소방장(43)이 선정됨에 따라 받은 기관포상금 중 2백만 원을 기초생활 수급자 가구 등 저소득 가구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구입ㆍ보급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3년 11월 말 화재발생 분석결과 전체 화재(2,438건) 발생 대비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 화재가 20.4%(498건)인데 반해, 인명(사망)피해가 55.6%(10명)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기초소방시설 보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적은 금액이지만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이 생활하는 주택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는데 쓰이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정기후원 및 ARS(060-700-0506) 공동모금도 추진하고 있으니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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