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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체전 이색 선수 태권도 김민성



청년에게 용기를 불어 넣는 계기이길…
36세에 어릴적 꿈 포기 못해 늦깎이 도전
코로나 어려움 훈련으로 극복, 87kg 겨루기 출전

최성룡기자 | 기사입력 2022/08/26 [07:02]

경남도민체전 이색 선수 태권도 김민성



청년에게 용기를 불어 넣는 계기이길…
36세에 어릴적 꿈 포기 못해 늦깎이 도전
코로나 어려움 훈련으로 극복, 87kg 겨루기 출전

최성룡기자 | 입력 : 2022/08/26 [07:02]

▲ 청년에게 용기를 불어 넣는 계기이길…36세에 어릴적 꿈 포기 못해 늦깎이 도전코로나 어려움 훈련으로 극복, 87kg 겨루기 출전  © 편집국


[시사코리아뉴스]최성룡기자
=오는  26일부터 양산에서 개최되는 제61회 도민체전에 출전하는 이색선수가 있다.


 창원대표로 태권도 87kg급 겨루기 종목에 출전하는 김민성 선수(36)다. 김 선수의 체전출전 동기가 이체롭다. 대학졸업 후 서울에서 사업을 하다 4년 전 고향마산에서 프랜차이즈 커피숍을 운영해 오다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를 맞았다.


 손님이 뚝 떨어져 경영의 어려움을 잊기 위해 찾은 곳이 태권도 도장이다. 땀 흘러 운동하는 동안만이라도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음이다.


 이는 김 선수의 어린 시절 꿈을 복귀시키는 계기로 작용했다. 그는 1999년 초등학교 6학년시절 제28회 전국소년체전 초등부 겨루기 프라이급 동메달리스트다.


 부모님의 만류로 접은 태권도 선수의 꿈이 코로나로 되살아 난 것이다. 같은 처지에 처한 많은 청년들과 중소상인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고 싶은 욕망도 보태어 졌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준 은인은 경남최초의 성인태권도장인 동양마스터태권도장 안태승(9단)관장이다. 국기인 태권도의 저변확대와 성적을 떠나 쉬운 좌절과 포기가 만연한 젊은이들에게 태권도 정신을 심어 주겠다는 김 선수의 의지가 통한 것이다. 문제는 불혹에 가까운 나이와 둔하고 체중이었는데 체중에 맞는 87kg급 겨루기 종목으로 방향을 정했다.
 이후 커피숍 운영과 학교바리스타 교육 등을 겸하며 땀 흘린 결과 5단 승단을 했고, 지도자 추천으로 창원시대표로 경남체전 출전의 길이 열린 것이다.


 김민성 선수는 “ 승패를 떠나 자신과의 싸움으로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것이 태권도 정신”이라는 그는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힘들고 좌절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꿈과 뚜렷한 목표로 나아가면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시사코리아뉴스 회장 최성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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