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뉴스]김양수 기자= 주) 반석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소재) 박찬만 대표가 고물상의 특성 상 극빈 어르신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이른 아침부터 저녁 까지 고물상에서 만나다 보니 자연히 하루 하루 고달픈 일상을 같이 느끼게 되었다.
박찬만 부부는 어르신들에게 적은 성의 나 마 어르신들을 위로 해 주기 위해 2001년 처음으로 효도관광을 시작하게 된 것이 어느 듯 열일곱번째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도 관광을 떠나게 되었다.
지난 5월 31일 고물상 인근 (회원동, 산호동, 상남동)에서 폐지주어 생활하는 극빈 어르신, 독거 어르신 130명을 버스 3대에 나누어 타고 마산을 출발 해 울산 고래박물관- 현대중공업- 신라문무왕릉 대광암 - 옛 장생포를 재현한 고래문화마을 -현대중공업견학을 하는 등 즐거운 효도 관광을 했다.
점심 식사 후 항상 효도 관광에 동행한 회원1동 이재근 주민자치위원장과 회원1동 풍물단원 (박세창 단장)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여흥도 도우고 효도 관광 도우미로 자처 하여 공동체로 느끼는 즐거운 효도 관광이 되었다.
이날 점심 식사 후 심씨 아저씨가 행방불명이 되었다. 1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 당황 하기도 했다. 심씨 아저씨는 핸드폰이 없다. 일행들이 30분간 찾다 못해 112에 인적사항을 알려 주고 신고까지 했다.
잠시 후 찾았다는 연락이 와. 부랴부랴 가보니 박스(폐지)가 많이 있어 리어카를 가지러 갔단다. 많은 박스를 보고 본능적으로 관광 온 것을 잊었던 모양이다.
또 정씨 할머니 (75세)는 60대 후 반부터 15번이나 효도 관광에 참석 하신분이다. 이번엔 거동도 우둔하고 많이 노쇠하셨다. 이제 몇 번이나 따라 올 수 있을까 짠 한 맘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아내(윤안순)는 그 많은 음식을 며칠 전부터 혼자 손수 준비하고 동행하여17년을 한결같이 수고로움을 마다않고 도와줬어 고마울 뿐이라고. 말 했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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