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뉴스]양연심기자= 제주시는 다가오는 학교 개학 및 봄방학 시기에 학교급식소내 위생관리 부주의로 인한 집단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2월1일부터 각급 학교 및 유치원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의 적정보관, 선입선출 이행 및 냉동․냉장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등 개인위생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등 불량식품 사용,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보존식 적정보관 관리(-18℃이하에서 144시간) 및 조리장 ․ 화장실 위생관리 사항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집단급식소의 식재료 검수단계에서 보관 ․ 조리 ․ 배식 등 최종 섭취시까지 위생상태 평가 및 진단을 실시하여 식중독 발생요인을 사전 차단함은 물론 영양사 등 학교급식 관리책임자와 조리사들을 대상으로 집단급식 현장 식중독 발생원인과 관련한 품목별․사례별 주의사항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도 교육․홍보 한다고 하였다.
 
위생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등 행정지도를 해 나가고 보존식 보관 미이행,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목적 보관,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등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